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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회인야구 출신 최초로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 LG트윈스에 지명된 한선태 선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선태 그는 누구인가?
사회인야구를 하시는분이라면 한번쯤은 나도 하다보면 프로야구 선수 만큼 할수 있을까란 생각을 많이 하셨을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을 하고 연습을 해도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선수와 그냥 사회인야구 선수는 엄청난 실력차이가 나는것이 사실입니다. 저 또한 사회인야구를 11년을 하고 있지만 실력이 늘어나는 한계점이 있죠. 아무래도 전문성이 부족한 연습과 어릴때부터 한게 아닌 성인이 된 시점부터 시작을 하다보니 유연성이나 배움의 습득력도 많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인야구 출신인 선수가 프로야구까지 진출해 화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그 선수는 바로 한선태 선수입니다.
한선태 선수는 동네야구를 시작으로 꿈을 키워왔으며 2019 신인드래프트에서 LG구단이 그를 지명하면서 KBO리그에서 학원 스포츠를 거치지 않고 비선수 출신으로는 1호가 됐습니다. 개인 레슨과 독립 야구단을 거쳐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고 현재는 LG트윈스 소속으로 훈련을 하고있습니다.
한선태 선수는 너무 늦어서 안 된다는 말을 제일 듣기 싫어했다고 합니다. 항상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뒤늦게 야구를 시작했기에 프로선수들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았기에 불확실한 미래가 그를 항상 괴롭혔다고 합니다.
한선태 선수가 처음 야구를 시작한것은 중학교 3학년때로 그전에는 농구만 했었는데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보고 나서 부터 친구와 캐치볼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부천공고 1학년 때는 본격적으로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친구와 함께 부천고 야구부를 찾아가서 배우려 했지만 받아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 당시 코치가 기술적인 면을 떠나 체력적으로 선수들의 훈련을 따라 가기 쉽지 않기에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야구팀을 만들어서 연식 야구대회에도 참가했던 한선수는 졸업 뒤 독립야구단을 찾아 갔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유일한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에 지망했다가 2년 연속이나 탈락을 했다고 합니다. 친구는 합격을 했지만 비선수 출신은 프로야구 선수가 될 수 없다는 제도적 장벽에 막혀, 한선태 선수와 친구는 세종대 야구부에 들어갔지만 특별히 길이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병역을 마친 뒤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팀에 들어가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고, 부모님들에게는 2년의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비선수 출신이다보니 무시도 당했지만, 형들과 친해지면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고 투구폼을 수정하면서 구속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언더핸드 투수였던 한선태 선수는 코치의 조언으로 투구폼 수정 후 최고 구속 146km까지 빨라 지다보니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도의 한계가 있다보니 국가인권위원회에 낸 청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기에 포기할까도 생각 했었지만, 선배들의 도움으로 일본 독립리그 팀들의 합동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였고, 일본에서 야구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선태 선수가 포기하지 않고 야구를 하고 있을때쯤 한국야구위원회가 트라이아웃 규정을 바꿔 비선수 출신도 KBO리그에 뛸수 있게 규정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드디어 한선태 1군 경기 확인!!
한선태 선수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고, 이날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3-7로 LG 뒤진 8회초 임찬규 선수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마운드에 올라서자 잠심 야구장 팬들은 응원의 함성으로 뒤덮었다고 합니다. 우리 KBO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니 다들 엄청난 기대를 하고 응원을 했던것 같습니다. 처음 타는 이재원 포수로 우전 안타를 내줬고, 이어 안상현선수에게 병상타를 유도하고, 후속타자 김성현 선수 몸에 맞는 공을 던졌지만, 고종욱선수를 땅볼로 처리하며 오늘 자신의 역할을 마무리 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언젠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결국 실천을 해버린 한선태 선수를 보면서 또 한번 많은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한선태 선수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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