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유방암 초기증상 통증

by 똥후니 2019. 10. 9.

최근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이 증가함과 동시에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증가하면서 이러한 질병을 함께 가지고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유방암이 무엇인지, 유방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방암이란?

- 유방 안에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

- 유방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있는데 어느 것이든 암세포로 변이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방암의 종류는 꽤 많은 편임

- 대부분의 유방암이 유관과 소엽의 세포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 하면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한 암을 가르킴

유방암의 종류

- 유방암은 암이 기원한 세포의 종류 및 침윤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

- 암의 발생 부위에 따라 유관과 소엽 등의 실질조직에서 생기는 암과 그 밖의 간질조직에서 생기는 암으로 나뉘며,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하는 것은 암세포의 침윤 정도에 따라 다시 침윤성 유방암과 비침윤성 유방암으로 나뉨

- 침윤성 암은 유관이나 소엽의 기저막을 침범한 암으로서 이미 어느 정도 진행한 상태이지만, 비침윤성 암은 자신의 본디 구역 안에 한정되어 있는 아주 초기의 암임

- 침윤성 유관암 : 유관을 이루는 세포에서 기원한 암이 유관의 기저막을 침범했을 때, 이를 침윤성 유관암이라 하며, 유방암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전체의 75-85% 차지

- 침윤성 소엽암 : 소엽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기원한 암으로, 전체 유방암의 5-10% 차지

유방암 초기증상 및 일반적증상

-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유방의 통증은 이 시기의 일반적 통증이 아님을 주의

-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으로 가장 흔한 증상

- 병이 진행되면 유방뿐 아니라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음

- 유두(젖꼭지)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그 부위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길 수 있음(이는 유방암의 일종인 파제트병의 증세를 의심해볼 수 있음)

 

 

- 유방암이 진행되었을 경우 유방의 피부가 속으로 끌려 들어가 움품 파일 수 있고, 유두가 함돌되기도 함

- '염증성 유방암'은 멍울은 잘 만져지지 않으며, 피부가 빨갛게 붓고 통증이나 열감이 있어서 염증이 생긴 것 처럼 보이는 특수한 형태의 유방암임

- 유방 피부의 부종으로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질 수 있는데, 이는 피부 밑의 림프관이 암세포에 의해 막혔기 때문

- 유방암이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되었을 경우 커진 림프절이 만져지기도 함

- 유방암이 더욱 진행되었을 경우 커진 암 덩어리가 유방의 형체를 거의 파괴하기도 함

- 남성의 유방암은 여성의 100분의 1로 드물로 대부분 고령자에게 발생하며, 보통 젖꼭지 밑에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짐

유방암의 경우 특별히 나타내는 전조증상이 없기 때문에 미리 검진을 받거나, 자가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유방암 자가검진 방법

- 자가검진은 자신의 유방을 스스로 만져보아 멍울이나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비용이 들지 않고, 위험성도 없는 좋은 방법

-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일 뿐 아니라 유방을 보존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자가검진은 중요함

- 유방 자가검진에 가장 적절한 시기 : 매월 생리가 끝난 2-7일 후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 자궁제거술을 받았거나 폐경이 된 여성의 경우 매월 일정한 날을 정하여 잊지말고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좋음

- 1단계 : 거울 앞에서 관찰하기

- 2단계 : 앉거나 서서 촉진하기

- 3단계 : 누워서 촉진하기

- 자가검진을 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 : 멍울, 통증, 유두 분비물, 유두의 함몰, 유방의 주름, 유두습진, 유방 피부의 변화, 유방 크기의 변화, 유두의 위치 변화

유방암 위험요인, 원인

- 유방암은 연구가 가장 많이 된 암 가운데 하나이지만 발생기전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음

- 위험인자는 많이 알려져있는데, 위험인자란 반드시 암을 유발하지는 않아도 암 발생 확률을 상대적으로 높이는 요인임

- 유전요인 : 유방암의 90% 이상은 여러 위험인자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유발되고, 5-10% 정도가 유전적 요인, 즉 유방암 발생에 관여하는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있음, 자신의 어머니나 자매 어느 한쪽에 유방암이 있는 사람은 둘 다 암이 없는 경우에 비해 언젠가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될 가능성이 2-3배쯤 되며, 어머니와 자매 모두 유방암 환자라면 그 위험성이 약 8-12배로 늘어난다고 알려져있음, 가족력 때문에 유전적 소인이 의심되는 경우 정기 검진을 철저히 해야함

 

- 호르몬 요인 : 난소의 소포 등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겐은 생물학적 기능을 유지하는 여성호르몬이지만 유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것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유방암의 발생 위험도가 커짐, 이는 경구 피임약, 폐경 후의 호르몬 치료는 물론 정상적인 생리과정에서 작용하는 여성호르몬도 마찬가지임, 유방암 예방 차원에서 여성호르몬 제제의 무분별한 사용은 피해야하며,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이상 자궁내막암과 유방암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함

- 연령 및 출산, 수유 요인 : 대부분의 유방암은 40세 이후의 여성에서 발견되며,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 빈도도 높아짐, 자녀가 없거나 적은 여성, 30세 이후에 첫 자녀를 본 여성,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의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음

- 그 외 음주 및 비만 요인

유방암 예방법 및 유방암에 좋은 음식

- 암은 여러 요인들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유방암의 발생을 막을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금연과 절주를 하고 적절히 운동하면서 알맞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한편, 가능하면 30세 이전에 첫 출산을 하고 수유 기간을 연장하면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 채소와 과일 : 채소와 과일에는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고 과도한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고 항산화물질이 많으며 해독 효소의 기능을 증진시키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에스트로겐 농도를 낮추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데 기여합니다. 그러하여 채소로 만든 반찬을 두세 가지 이상 곁들이고, 과일 또한 간식으로 충분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지방 : 모든 종류의 지방은 그것이 포화지방이든 불포화지방이든 유방암 발생에 기여하며, 지방 섭취를 줄이면 유방암 위험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다만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등 푸른 생선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유방암에 대한 보호인자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포화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많은 먹는 나라에서는 유방암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들어있는 지방성분의 섭취를 자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알코올 : 음주량이 많으면 유방암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폐경을 한 여성이 매일 한 잔씩 술을 마실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30% 증가한다고 합니다. 유방암에 대한 알코올의 영향은 정확한 전모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하루 한두 잔 이상의 음주는 피하는 편이 안전하며, 에스트로겐에 민감한 유방암 환자들은 더더욱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녹차 성분 : 녹차의 주성분인 폴리페놀, 특히 카테킨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서 유방암 조직의 혈관 성장을 둔화시키고 에스트로겐 농도도 낮추어 암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보고가 있으나,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 적정 체중 유지 : 비만은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을 키우므로 유방암 예방에는 적정 체중의 유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신체 활동을 많이 하고 식사도 균형있게 함으로서 체중이 적정 범위를 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 입니다.

- 활발한 신체활동 : 폐경 후 여성이 신체 기능을 원활히 유지하고 유방암도 예방하는 데 적당한 운동량은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일상에서 신체 활동량을 늘리려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으며, 엘리베이터를 타지말고 계단을 오르내리도록 합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체중 관리에 좋을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 주고, 심장병과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데도 중요합니다. 

- 육류는 기름이 없는 연한 것을, 생선을 신선한 것을 뼈까지 먹는 것이 좋습니다

- 튀긴 요리보다는 찐 요리가 나으며, 구운 음식의 경우에는 탄 부분을 먹지 않도록 합니다.

- 칼슘을 많이 섭취합니다(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 멸치, 마른 새우, 김과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녹색 채소류, 참깨, 두유, 두부 같은 콩 가공 식품)

-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를 늘리도록 합니다, 특히 비타민 A와 C, E, 엽산, 칼슘이 중요합니다.

- 설탕이나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삼가고, 가공 육류나 훈제 식품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의 양을 줄이고, 소량씩 자주 먹도록 합니다. 특히 저녁 식사는 적게 하도록 하고 음식을 잘 씹어서 넘기도록 합니다.

- 금연을 권하고, 늘 활동적으로 지내며 표전적인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유방암 치료방법

- 암이 진행된 정도와 발생 부위, 크기 등에 따라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항호르몬요법을 적절히 조합하여 치료

- 수술이 가능한 경우 수술-수술 후 보조요법(보조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항호르몬요법)순으로 치료

-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항호르몬요법을 적절히 이용하여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유방암의 진행을 최대한 막고 삶의 질을 높이며, 치료의 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민아 레이노병 증상 및 원인  (0) 2019.10.10
장애등급 신청절차 확인  (0) 2019.10.08
자궁근종 증상 원인 확인  (0) 2019.10.08
치매초기증상8가지  (0) 2019.10.08
A형 간염 증상  (0) 2019.10.07

댓글